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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이미 지난 4일 벤틀리 타고 순천 이동
2014-05-3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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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병언 씨는 이미 이달 초에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금수원을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일, 검경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유씨의 최측근인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이사장은 유 씨와 여비서 신모 씨를 벤틀리 승용차에 태웠고 다음날 순천의 별장으로 데려다 줬습니다.
경찰은 장남 대균 씨의 소유인 이 차량이 순천 지역 CCTV에 포착되자 대균씨가 도피를 위해 사전답사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실제로는 유병언씨가 타고 있었던 겁니다.
지난 4일부터 유씨가 이미 순천의 별장에서 은신하고 있었던 상황.
그러나 이재옥 이사장은 지난 18일 기자들을 안성 금수원 내부로 들어오게 한 뒤 '여기서 소리를 지르면 유씨가 혹시 나올지도 모르겠다'며 태연하게 연극을 했습니다.
그 사이 검찰도 유씨가 금수원에 계속 머물다 지난 17일 신도의 차를 타고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뒤를 쫓는 등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검경 추적팀은 지난 24일에야 뒤늦게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의 식당과 별장인 '숲속의 추억'을 차례로 뒤졌지만 결과는 허탕이었습니다.
신도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유씨는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유씨의 치밀한 도피행각에 추적팀이 번번이 뒷북을 치면서 검거 작전이 장기화 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영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