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동작을’ 공천 수용…허동준 난입 왜?

2014-07-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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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8일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동작을 전략공천자로 확정된 후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해 온 기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의 전략공천을 수용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 전 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앞서 사전 배포한 자료에서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했다.

기 전 부시장은 또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7·30 재보궐선거가 갖는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저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 전 부시장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백척간두진일보의 심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이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엿새째 국회 당 대표실 점거농성 중인 운동권 20년 지기인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에게는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며 "끝까지 노력해 반드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