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상옥 청문회 거부…與 “강력히 요구”

2015-02-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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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한달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시국 사건 은폐에 책임이 있다며 청문회 개최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당은 열어서 따지자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야당이 빨리 전향적으로 보이콧하지 말고 받아주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2월 임시국회에서는 청문회를 거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의 수사 검사로 사건 은폐 책임이 있다고 주장입니다.

그러나 여당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

경찰의 사건 은폐 의혹 제기될 때 말석검사로 수사팀에 몸 담았지만, 이후 2차 수사팀에 합류해서는 경관 세 명을 구속하는 등 오히려 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단죄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유승민 /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 분이 노무현 김대중 정권 10년 동안 검찰에 계속 계시면서 검사장까지 승진하셨던 분이고… "

새누리당 인사청문특위 한 의원은 "야당 의원들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회기는 다음달 3일까지입니다. 2월 임시국회 내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