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던 ‘와일드 캣’ 본격 전력화

2016-07-27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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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해군의 최신예 헬기 '와일드 캣'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6천억원이 투입됐는데, 3년이나 비리 의혹에 시달린 불명예를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됩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진회색의 헬기가 엄청난 굉음을 뿜어내며 하늘을 휘젓습니다.

360도 회전도 하고,.. 사뿐히 착륙합니다.

태극마크가 선명한 영국 해군의 최신 기종 '와일드 캣’입니다.

우리 해군에 인도된 와일드 캣 4대는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과 국산 어뢰 '청상어'를 장착해 적 함정과 잠수함 공격이 가능합니다.

[박광민 소령]
"현재까지 100시간 이상 비행을 해본 결과 와일드 캣은 작전적으로 대단히 우수한 최첨단 해상작전 헬기임을 확인했습니다.”

사업 규모만 6천억 원에 달하는 와일드 캣은 애초 2013년에 들여오기로 했지만 선정 과정에서 비리 사실이 적발돼 도입이 늦어졌습니다.

군 수뇌부와 그 가족들까지 뒷돈 의혹에 휩싸였을만큼 방산 비리의 핵심이었습니다.

[최윤희 / 전 합참의장]
(와일드캣 도입 비리 의혹에 관여했다는 혐의 받고 계신데 인정하십니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대표 방산비리라는 오명부터 씻어내야 하는 와일드 캣.

연말까지 총 8대가 전진 배치될 예정으로 우리 군은 북방한계선에서 북한 잠수함 대응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