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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인터넷 삐라’ 급증…대책 마련 시급
2016-09-01 00:00 국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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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체제와 김일성 일가를 찬양하는 글들이 우리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그대로 실리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천건 가까이 적발될 만큼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김정은 일가를 찬양하는 프로그램과 뉴스를 내보냅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11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조선중앙TV(지난해 10월)]
"조선인민군 최고 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3부자를 찬양하고 북한을 동경하는 글들은 국내 인터넷에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건설 관련 노조 홈페이지에 올라온 '불패의 위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는 "당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은 필승불패"라는 북한식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라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불온 게시물들이 북한의 소행인지, 좌익단체의 행동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글은 지워도 지워도 끝없이 올라옵니다.
인터넷에서 북한을 선전하다가 적발돼 삭제된 게시물은 지난 6년 간 4200여 건. 올해 상반기에만 900건을 넘어섰습니다.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장]
"반정부 의식이라든지 반체제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기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조속한 차단(삭제)이 필요합니다."
태영호 공사의 망명 이후 북한의 국지도발과 사이버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고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