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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의 자신감…“헌법에 자위대 명기해야”

2026-02-03 19:41 국제

[앵커]
다카이치 총리가 지지자들과 악수하다 손을 다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닷새 뒤 총선에서 선거 압승이 예상되는데 일본 자위대를 헌법에 넣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당 후보들의 선거 지원에 나서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

수많은 지지자들과 악수를 합니다.

누군가 강하게 잡아당기자, 넘어질 듯 몸이 기웁니다.

이러다 손까지 다친 다카이치 총리는 테이프를 감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그제)]
"누가 강하게 잡아당겨서 관절을 다쳤는데 소염제와 테이핑으로 아침부터 치료를 받아서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일본 내 인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선거에 총리직을 걸겠다"고 한 이번 선거 전망은 밝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등 여당은 과반을 훌쩍 넘어 개헌 발의선인 3분의 2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나옵니다.

실제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운동 중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어제)]
"헌법에 왜 자위대를 넣으면 안 됩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개헌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현재 일본 헌법 9조에는 전쟁을 포기할 뿐 아니라 군대도 두지 않도록 돼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일본을 '전쟁 가능 국가'로 바꾸는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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