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고인의 심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몸속에서 다시 뛰고 있습니다.
김승희 기자와 함께 정강덕 씨 만나보시죠.
[기자]
50대 직장인 정강덕 씨.
지난해 12월 혼자 사는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뇌출혈 진단을 받았는데,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가족들의 결정은 장기 기증.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보였던 정 씨의 의사를 존중했습니다.
[정수진 / 장기기증자 가족]
"(동생이) '내 주변 사람들은 장기 기증 서약을 했다더라' 이렇게 얘기하면서 '나도 기회가 되면 가서 해야 되는데'라고…."
지난달 9일 장 씨는 세상을 떠나면서 심장과 간, 신장 2개와 양쪽 안구를 수혜자에게 남겼습니다.
누나는 동생의 장기로 새 삶을 얻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로 동생을 잃은 슬픔을 위로합니다.
[정수진 / 장기기증자 가족]
"다섯 사람이나 살았대. 내가 불러도 올 수는 없지만 넌 살아있어서 네 심장이 누군가 가슴에서 뛰고 있고. 너를 보낸 우리는 가슴이 아픈데, 여러 사람을 네가 살렸다는 건 또 나름 자랑스럽다."
2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백화점과 마트 진열대를 만드는 일을 했던 정 씨.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밝고 활달한 사람이었습니다.
고인과 유가족의 고귀한 결심이 5명의 수혜자에게 새 삶을 열어줬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이태희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고인의 심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몸속에서 다시 뛰고 있습니다.
김승희 기자와 함께 정강덕 씨 만나보시죠.
[기자]
50대 직장인 정강덕 씨.
지난해 12월 혼자 사는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뇌출혈 진단을 받았는데,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가족들의 결정은 장기 기증.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보였던 정 씨의 의사를 존중했습니다.
[정수진 / 장기기증자 가족]
"(동생이) '내 주변 사람들은 장기 기증 서약을 했다더라' 이렇게 얘기하면서 '나도 기회가 되면 가서 해야 되는데'라고…."
지난달 9일 장 씨는 세상을 떠나면서 심장과 간, 신장 2개와 양쪽 안구를 수혜자에게 남겼습니다.
누나는 동생의 장기로 새 삶을 얻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로 동생을 잃은 슬픔을 위로합니다.
[정수진 / 장기기증자 가족]
"다섯 사람이나 살았대. 내가 불러도 올 수는 없지만 넌 살아있어서 네 심장이 누군가 가슴에서 뛰고 있고. 너를 보낸 우리는 가슴이 아픈데, 여러 사람을 네가 살렸다는 건 또 나름 자랑스럽다."
2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백화점과 마트 진열대를 만드는 일을 했던 정 씨.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밝고 활달한 사람이었습니다.
고인과 유가족의 고귀한 결심이 5명의 수혜자에게 새 삶을 열어줬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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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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