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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체포’ 된 부장판사, ‘극단적 선택’ 언급
2016-09-0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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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 판사가 정운호 전 대표에게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이 부장 판사가 조사 도중 자살을 암시해 귀가시키지 않고,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모 부장판사.
17시간 넘게 조사를 받다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드러내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부장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언급해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청에서 내보낼 경우 롯데 이인원 부회장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우려가 있어서 긴급체포했다는 것.
김 부장판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성형외과 원장 이모 씨를 통해 5천만 원대 외제 차량 레인지로버를 공짜로 받고, 조의금 명목 500만 원 등 5천여만 원의 금품을 추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모 씨 / 성형외과 원장]
(부장판사에게 돈 건넨 사실 인정하십니까?) "…"
검찰은 김 부장판사가 네이처리퍼블릭 가짜 알로에 젤 관련 재판에서 정 전 대표에 유리한 판결을 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김 부장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월, 최민호 전 판사가 '명동 사채왕'에게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 됐었는데요.
불과 1년 7개월 만에 부장판사까지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 되면서 법원의 신뢰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