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단독]물폭탄 강타…“北 30년 만의 대홍수”
2016-09-02 00: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며칠 전 북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30년 만에 대홍수가 났다고 합니다. 강물이 범람해 집들을 집어삼키고 논밭이 모두 침수되자, 1986년 홍수 때보다 피해가 크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김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청나게 불어난 강물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흐릅니다.
며칠 전 중국 쪽에서 바라본 북중접경지역 함경북도 남양시 모습입니다. 범람한 강물 탓에 단층집들은 지붕만 남기고 완전 침수됐고, 논과 밭은 흔적도 없이 고스란히 잠겼습니다.
현지 중국인들도 초대형 홍수에 혀를 내두릅니다.
[북중접경지역 주민]
"1986년도보다 더 큰 홍수인 것 같다."
기록적인 홍수 피해에 밤새 북한군 천여 명이 동원돼 댐을 긴급수리했다는 대북소식통에 전언도 들려옵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민 / 자유북한방송 대표]
"양강도 혜산시 혜명동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약 80명이 아파트에 깔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 이후 땔감 해결을 위해 무차별 벌목으로 민둥산이 된 북한 큰 비만 내리면 이렇게
속수무책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