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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빅텐트 직접 주도할 것…친문 당명 변경 요구 납득할 수 없어” [정치시그널]
2025-05-01 10:26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동의가 아니라 주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 후보은 오늘(1일) 채널A 정치시그널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뭐든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식의 연합, 영입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고문이 포함된 범민주계열 새미래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빅텐트 논의 조건 중 하나로 당명 교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런 식으로 모욕적인 갑질을 당하는 것이 대단히 이상하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당원들의 자존심을 크케 훼손시켰다. 컨벤션 효과를 받아야 할 우리의 최종 경선을 앞두고 당에서 지금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것” 이라며 “지금 결정할 수도 없고 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당원들이 요구하면 당명을 바꿀 수 있지만 친문들이 요구해서 국민의힘 당명을 바꾸는 건 말도 안 된다”며 “그런 요구가 있다면 ‘장난하냐?’ 이렇게 받아쳐야지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반응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염정원 기자garden933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