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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뇌물 혐의’ 경북도의장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2025-05-01 11:45 사회
▲어제(3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사진 출처: 뉴시스)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역 사업가에게서 억대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어제(30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박 의장에 대해“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의장은 지난 2022년부터 경북 영주시 일대의 아파트 건설 용지 변경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자 송 모씨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현금 1억여 원과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 고발인은 박 의장이 현직 광역의회 의장인 만큼 경북 지역에서 수사가 제대로 되기 어렵다고 보고 직접 서울경찰청을 찾아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호림 기자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