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힘 원외 당협위원장 40여 명,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촉구 호소문 발표

2025-05-06 10:23   정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어제(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뉴스1)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40여 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합니다.

이상민 전 의원(대전 유성을)이 오늘(6일) 오후 1시 반 국회에서 대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호소문에는 이 전 의원을 비롯해 이상규(서울 성북을), 조광한(경기 남양주병), 조해진(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두 후보님의 대승적 결단'으로 신속하고 아름다운 단일화를 절실히 호소드린다"며 "동심협력이 없는 분열은 처절한 패배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호소문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 등을 포함하는 반이재명 연합전선을 구축해달라"고 촉구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4선, 3선 의원들도 성명서를 내고 두 후보의 신속한 단일화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백승연 기자bsy@ichannela.com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