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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1일 ‘최종후보 선출’ 전국위 소집
2025-05-08 18:5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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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국민의힘이 최종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11일 일요일 오전 11시입니다.
후보등록 마감일이기도 하죠.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중 한 명을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로 선출하는 단일화 절차에 사실상 돌입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사실상 후보교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당은 시간이 없어 일단 절차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국민의힘 홈페이지 올라온 공고입니다.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기 위해 오는 11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한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지도부는 지난 5일,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연달아 열겠다고 공고했는데, 김 후보 측이 전당대회 소집 절차에 제동을 걸면서 공고를 다시 낸 겁니다.
사실상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1일, 최종후보를 지명하겠다는 겁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됩니다.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당은 두 후보 중 누가 더 적합한지 묻는 여론조사와 당원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미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만큼, 11일 전국위원회에서 후보 교체 안건 의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원 조사결과) 86.7%는 후보등록 이전 즉 지금 당장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 측이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전국위원회 개최를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충분히 법률 검토를 거쳤다"며 "사법부가 당 후보 선출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이혜리
김민곤 기자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