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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2025-05-08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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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문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1일이 아닌 16일 단일화하자는 안을 역제안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하고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는 겁니다.
후보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가처분신청으로 법적 다툼도 시작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 아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등록 이후인 16일 단일화를 역제안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합시다.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 합시다."
어제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 결렬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가 11일을 목표로 단일화 절차에 돌입한 데 대한 응수 성격입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덕수 후보께 묻고 싶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습니까?"
김 후보 측은 "한 후보는 아무런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검증을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관훈토론회에서 한 후보의의 대선출마를 기획한 세력이 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꽃가마를 태워주면 입당하겠다는 겁니다. (누군가 기획을 해서 출마시켰다는 생각을 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그렇게 봅니다. (누가 한다고 보십니까?)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김 후보 측은 "가깝게는 당 지도부, 나아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도 의심이 된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당의 단일화 로드맵에 대응해 전당대회 소집 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사법부를 통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자신이란 점을 명확히 인정받겠다는 수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오성규
손인해 기자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