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뒤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가 오늘(8일) 다시 소집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 준비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재소집됩니다.
선수단은 지난 6일 이라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직후 귀국해 어제 하루 짧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이틀 뒤에 있을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장식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할 계획입니다.
홍 감독은 이날 재소집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 소속이었던 배준호(스토크·잉글랜드)를 추가 발탁했습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데 따른 선택으로 보입니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관련해 “발바닥이 완벽하게 낫지 않았다. 20~30분 정도는 뛸 수 있지만, 선수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