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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송미령 “양곡법에 전적 동의”
2025-06-27 19:0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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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이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국회로 또 불렀습니다.
송 장관, "새 정부 기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 우려된다고 했던 민주당 의원들, 회의 뒤엔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당정 협의차 국회를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회의실에 고개 숙이며 입장합니다.
송 장관은 과거 '농망법'이라며 불렀던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에 대해 정부 기조에 전적으로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이라는 우리 농업 주요 법안들의 입법 취지 그리고 방향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현장에서 법안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부합하면서도 제도를 통한 정책 실행이 지속 가능하고 현장에 좀 더 효과를 낼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어야 한다."
당정협의 전 우려를 표했던 민주당,
[어기구 /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민주당)]
"송미령 장관님이 유임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했던 농정 정책들이 그대로 이재명 정부로 옮겨오는게 아니냐. 농민단체들 농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우려들을 불식시키는 정책 간담회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협의가 끝난 뒤에는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 장관은 법안 협상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달 1일 농민 단체와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이서영 기자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