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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한덕수 첫 소환…국무위원 동시 조사
2025-07-02 18:57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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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3특검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한덕수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 했습니다.
유상임 안덕근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줄소환했습니다.
게엄 선포 전후 국무위원들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려는 겁니다.
첫 소식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란특검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들어섭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국무회의 사후 문건 작성 폐기 의혹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전 총리의 팔을 잡고 특검 관계자가 안으로 안내합니다.
오늘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를 포함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줄소환에 나섰습니다.
[박지영 / 내란특검팀 특검보]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을 소환해 현재 조사 중입니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도 3시 30분 소환해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이후 계엄 선포문에 사후 서명했다가 폐기하라고 한 경위 등을 조사받았는데, 특검에 피의자로 소환 된 건 처음입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특검은 안덕근, 유상임 두 장관을 상대로는 비상계엄 해제 의결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참석자는 아닙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하셨을까요.> 아니요, 못했어요. 참고인으로 불러서 그냥 나가는 겁니다."
특검은 비상계엄 국무회의 소집을 위해 연락을 돌린 걸로 지목된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소환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사흘 뒤로 잡힌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출석 조사 전까지 , 대통령실 관계자와 전 정부 국무위원 소환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박형기
송진섭 기자husba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