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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큰 독립기념 선물’…국민 300만 명에 ‘64만 원 이상 상품권’
2025-07-03 09:09 국제
바우처에 대해 설명하는 로렌스 윙 싱가포르 총리 (사진/뉴시스)
싱가포르가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21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600싱가포르달러(약 6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부터 ‘SG60 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1차 신청 대상인 60세 이상 국민은 800싱가포르달러(약 85만원)의 SG60를 받게 됩니다. 21~59세 국민은 오는 22일부터 600싱가포르달러(약 64만원)의 SG60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SG60 바우처는 국민의 국가 발전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상품권은 싱가포르 전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반은 동네 상점과 노점에서, 나머지 절반은 슈퍼마켓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싱가포르 지역사회개발위원회는 이번 상품권 지급으로 약 300만명의 국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오는 11월 이전 치러질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