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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소환…‘체포 방해’ 출국금지
2025-07-03 09:4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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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오늘(3일) 오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내란특검 사무실 앞에서 '어떤 신분으로 오셨나', '체포 저지 관련 윤 전 대통령의 지시 받았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18일 검·경으로부터 기록을 인계받아 수사를 개시한 뒤 김 전 차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