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숨져

2025-07-03 18:18   스포츠

 리버풀 FC 소속 디오구 조타(왼쪽) (사진/AP통신)

영국 프로축구 리버풀 FC의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현지시간 3일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향년 28세.

AP통신은 스페인 경찰을 인용해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가 스페인 팔라시오스 데사나브리아 지역 고속도로를 달리다 도로를 이탈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1996년생인 조타는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1996년 태어나 파코스 데페레이라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포르투를 거쳐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했고 이후 2020년 리버풀에 합류했습니다. 조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요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유로 2020과 카타르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49경기 14골로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진을 이끌었습니다.

동생 안드레 역시 포르투갈 하부 리그의 페나피엘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