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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라늄 폐수, 서해 유입됐나…정부 합동 조사
2025-07-03 18:26 사회,정치
정부가 내일부터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유입 가능성을 조사할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10개 지점이 지도에 표시돼 있다(환경부 제공)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발생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특별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내일(4일)부터 예성강 하구 인근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을 조사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물질은 우라늄, 세슘, 중금속 등입니다.
조사 결과는 약 2주간 분석 과정을 거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공유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