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 ‘아동 사망’ 화재에 “종합대책 마련 주문”
출처 : 뉴스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 어제 강훈식 실장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부처 고위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으로 급파해 현장 점검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에 방임되는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며 국무조정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그제(2일) 오후 부산 기장읍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6세 자매가 숨졌고, 지난달 24일엔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10·7세 자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상원 기자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