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란수괴 尹 법치 파괴 끝내야…사법 체계 우롱”
출처 : 뉴스1
김 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건강을 핑계로 강제 인치와 재판을 거부하고 있는데 구속적부심에는 직접 출석한다고 한다. 형사 사법 체계를 우롱하며 법을 악용하는 윤 전 대통령을 보며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 와중에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모스 탄에게 구원을 바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기가 막힌다"며 "내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반성문 한 자 쓰지 않던 자가 이제는 국제적 나라 망신까지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발악이라고 하고 넘어가기엔 그 도가 너무 지나치다"며 "내란특검이 윤석열에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 대행은 교정당국을 향해선 "내란 특검의 강제 인치 지시를 거부하며 윤 전 대통령에 특혜를 제공하는데 혹시 전직 대통령이 무서운가"라며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