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2’ ‘9등급제 → 5등급제’ 바뀐 입시제도에 혼란…정승제X조정식X윤혜정X미미미누, ‘新입시제도’ 생존 전략 제시

2025-07-26 12:13   연예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 번의 기회,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된 입시제도의 첫 세대로 혼란을 겪고 있는 고1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27일 방송되는 ‘티처스2’에는 대한민국 ‘제2 학군지’ 목동 출신의 고1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은 영어 유치원을 시작으로 영재교육원을 거쳤고, 학교생활까지 완벽한 전형적인 모범생이었다. 게다가 도전학생은 피아노, 클라이밍, 배드민턴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취미는 선상 낚시로 유치원 때 이미 회를 뜬 ‘회수저(?)’였다. 학업, 운동, 대외 활동까지 완벽한 모범 학생에 ‘티벤저스’는 “육각형 인재”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생전 처음 보는 점수를 받았다. 이대로 있다가 내신의 수렁에 빠질 것 같다”며 ‘티벤저스’에 도움을 구했다. 무엇이 문제일지 궁금한 가운데, 도전학생은 완벽한 학습 태도를 보여줬다. 심지어 도전학생은 수업이 끝나면 필기를 정리해서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필기와 기출문제 공유는 반장 선거 당시 도전학생이 걸었던 공약이었고, 이후 도전학생은 계속해서 공약을 지키고 있었다. 이에 ‘공교육 황제’ 윤혜정은 “필기를 잘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복사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근데 필기의 주인이 가장 성적이 낮았다. 필기 주인은 수업 시간에 필기에 집중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수업 본질에 집중하기 때문이다”라며 사실상 필기 주인은 수업을 놓치고 남 좋은 일만 하는 것일 수 있다고 경험을 통해 지적했다. 

한편 현재 고1인 도전학생은 내신제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뀐, 개편된 입시제도를 경험하는 첫 세대였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5등급제에서는 1등급이 기존 4%에서 10%로 증가하는 거다. 9등급제의 3, 4등급도 2등급이 가능해지나 싶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정식은 “그렇기에 5등급제에서 2등급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그냥 인간으로도 안 보겠다는 말일 수도 있다”고 더욱 치열해진 상황을 진단했다. 정승제도 “상위 2등급인 11% 학생들이, 하위 2등급 34%와 같은 2등급이 돼 억울할 수도 있다”고 학생들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바뀐 입시제도 속에 혼란을 겪는 고1의 문제점, 그리고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윤혜정X미미미누가 건네는 생존 전략은 27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