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여객기, 비행 중 날개 파손

2025-08-21 19:4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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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비행 중인 델타 항공 여객기 날개 일부가 파손되는 아찔한 일이 있었습니다.

현지 연방항공청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 중인 여객기 날개 뒷 편이 덜렁거립니다.

착륙 직후 활주로를 달리는 순간에도 날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갈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습니다.

[현장음]
"뒤에 있는 부분 부러진 것 같아."

현지시각 그제 미국 플로리다에서 텍사스로 향하던 델타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에서 날개 '플랩' 일부가 부러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탑승객 68명 모두 무사한 가운데 항공사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고 미 연방항공청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에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엔진에 불이 붙은 채로 이륙해 즉히 회항하는 등 델타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문 앞에 서 있던 젊은 남성의 옆구리를 가격합니다.

손에는 흉기를 들었습니다.

반대편에 서 있던 다른 남성도 공격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놀라 도망가고 경찰들이 달려와 남성을 제압합니다.

현지시각 17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버스 터미널에서 70대 남성이 승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같은날 멕시코 남부에서도 비슷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뒷자리에서 갑자기 한 여성이 떨어집니다.

신고 있던 신발도 튕겨 나갔습니다.

뒤에서 달리던 차들이 놀라 급히 차선을 옮깁니다

현지시각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한 여성이 차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겁니다.

여성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매체는 "사고 직전 지인들과 말다툼을 해 감정 통제가 안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서주희 기자juicy1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