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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집속탄에 보복 공습…두 달 만에 하메네이 등장
2025-08-25 19: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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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예멘 수도를 공습했습니다.
사흘 전 집속탄 공격을 받은 데 대한 보복인데요,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미국에 굴복 않겠다"며 두 달 만에 공개 연설에 나섰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폭발과 함께 버섯 모양 화염이 솟구쳐오릅니다.
현지시각 어제 이스라엘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공습했습니다.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가 사흘 전 이스라엘을 향해 집속탄을 발사한 것에 보복한 겁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후티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해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예멘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6명이 숨졌고 86명이 다쳤습니다.
친이란 세력까지 공격받자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까지 나섰습니다.
하메네이는 현지시각 어제 테헤란의 한 사원에서 "미국의 요구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하메네이의 공개 연설은 올해 6월 미군의 핵 기지 공습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란이 미국의 명령을 따르길 원합니다. 이란 국민은 그러한 커다란 모욕에 깊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 하메네이는 "적의 전략은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갈등 중인 이란 정치권의 결속을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이현재 기자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