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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한국 기업들 1500억 달러 대미투자”
2025-08-26 10:50 경제
한경협 제공
한국 기업들이 150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현지시간 25일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1500억 달러라는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회장은 "이러한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방안은 원대한 한미 산업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상승과 영광의 황금시대로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현대차는 4년간 260억 달러를 대미 투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정의선 회장이 백악관에서 발표한 210억 달러 투자에서 50억 달러를 늘린 금액입니다. 이번에 늘린 투자분은 로봇 공장 신설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도 50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잉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순차 도입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을 구매하는 등 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우현기 기자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