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주한미군 또 추태

2011-12-0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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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최 모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한 외국인 청년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복 차림의 이 남성은
평택 미군 부대 소속의 스무살 S 이병.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SYN(경비원)"앞에 보니까 선팅 진하게 해서 잘 안 보여 그래서 보니까 아무도 없는 것 같애. 뒤에 보니까 사람이 자고 있길래 막 두들겼어 앞뒤로.. 안일어나대..."

전날 밤 대리운전을 해
차 안에 열쇠를 두고 온 최 씨는
승용차가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옮겨진 것으로 보아
R 이병이 자신의 차를 운전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범퍼가 긁혀있고
뒷좌석 시트도 찢겨져 있었습니다.

파출소로 임의동행된 S 이병은
뚜렷한 진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SYN (경찰) "얼마나 미군이 술에 많이 취했는지 기억을 하나도 못한다니까요 그냥 술김에 추우니까"

경찰은 S 이병을 다시 불러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 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