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전 세계 이색 크리스마스 풍경
2011-12-12 00: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이 초등학생 자매가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요.
[케이티 / 초등학생]
“아빠요. (뭐라고요?) 아빠요. (그게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원하는 거에요). 네.”
이 자매의 아버지는 군인인데,
아버지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산타가 자매의 소원을 들어줬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아버지를 꼭 끌어안고 흐느껴 웁니다.
1600여 명의 산타가 영국 런던의 한 공원에 모였습니다.
선물을 배달하는 대신 이 산타들은 달리기 경주를 벌입니다.
산타 복장을 하고 달리는 이 대회는 장애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경주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3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5400만 원이 모였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과테말라에서는 악마 화형식이라 불리는 전통 행사가 벌어집니다.
종이로 만든 악마 모형을 불로 태워버립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 행사를 통해 살면서 생긴 나쁜 일들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 바쁜 산타를 대신해 어린이들의 편지에 대신 답장을 해주기도 하고 쓰나미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어린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산타도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