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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주중 한국대사관 쇠구슬 피격
2011-12-15 00:00 국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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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이 쇠구슬 피격을 당한 건 낮 1시 경으로 추정됩니다.
경제동 건물 휴게실 유리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그 주위로 1미터 정도의 금이 여러 갈래로 갔습니다.
주변에 직경 7밀리미터 가량의 쇠구슬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파손된 유리의 두께는 약 5밀리미터.
안에 특수필름이 있어서 망치로 때려도 잘 깨지지 않는데도 구멍이 뚫렸습니다.
주중한국대사관이 이런 공격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사관 측과 공안은 대사관 안이나 바로 앞의 은행 건물, 또는 300미터 가량 떨어진 호텔에서 쇠구슬이 발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살해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던 중국 외교부는 또다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자 이번 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는 한국대사관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경찰병력을 증강 배치했습니다"
중국의 불법조업과 해경 피살, 그 뒤를 이은 한국대사관 피격으로 양국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에이뉴스 고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