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진제스님, 조계종 13대 종정 추대

2011-12-15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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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는 추대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진제스님을 추대했습니다.

[덕문스님/원로회의 사무처장]
"진제 대종사께서 종정 예하로 추대되셨습니다."

종정의 임기는 5년입니다.

현 종정인 법전 스님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말 진제스님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진제스님은 인천 용화선원 선원장인 송담스님과 함께, '남 진제 북 송담'으로 불릴만큼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입니다.

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고 스물한살에 해인사에서 출가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뉴욕의 한 대형 교회에서 열린 대법회를 통해 한국 불교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종정은 조계종단의 법통을 상징하는 정신적 지도자로, 종단 최고의 권위를 갖습니다.

법어를 통해 가르침을 전하지만 종무 행정을 이끌지는 않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