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전국이 꽁꽁…주말까지 강추위

2011-12-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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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불야성을 이룰 패션의 메카도 새벽 찬 공기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옷을 단단히 싸매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음식 가게나 털모자 가게는 일찌감치 문을 열고 손님맞이를 준비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0도에 머무르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서울이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서해안 지방에 눈도 내립니다.

"찬 바람이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금요일과 토요일 서해안으로 유입되어 최대 5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 낮부터 점차 풀릴 걸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