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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日, 위안부 문제 해결해야” 이 대통령 강경발언
2011-12-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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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1시간가량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줄곧 위안부 문제에만 집중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분명하고 단호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현안들 가운데
우선적으로 풀어야 하는 과제라며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정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다 일본 총리의 정치적 결단도 압박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법 이전에 감정의 문제인 만큼
대국적 견지에서 접근하면 당장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노다 총리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지혜를 낼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비 철거’를 직접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일본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제2, 제3의 동상이 들어 설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상이
위안부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문제 해결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의 유례없는 강경 발언에 대해
일본이 어떤 해답을 내놓느냐에 따라
한일관계의 명암이 갈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