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최강희 감독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2011-12-2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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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회장.

[황보관]
"축구협회에도 바른말을 하는 소신 있는 지도자라는 점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역시 최강희 감독다웠습니다.

대표팀 감독 계약기간을 스스로 정했습니다.

[최강희]
"제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집니다. 저는 전북팀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위기의 한국축구를 마냥 두고 볼 순 없어 감독직을 수락했지만, 소신껏 대표팀을 이끌기 어렵다는 한계 역시 잘 알고 있어섭니다.

"절대적으로 외국인으로 가야하지 않느냐, 외적인 부분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최 감독은 선수구성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해외파보다는 K리그 중심으로 선수를 뽑아야할 것 같습니다. 해외선수들이 소속팀에서 경기에 많이 못 나가기 때문에..."

애제자 이동국의 발탁도 예고했습니다.

첫 시험대가 될 내년 2월 쿠웨이트전까지, 최강희 감독에게 남은 시간은 70일도 채 되지 않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