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적막한 판문점, 긴장감 더해
2011-12-23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제무장지대 북쪽 지역인 북한의 기정동 마을 철탑에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북한 주민 십여명이 줄지어 걸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안에 차려진 분향소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나무를 지고 가는 사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다른 인적을 찾아보긴 쉽지 않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기정동 마을 철탑에 인공기 조기가 게양됐지만 그 때 이후 북한군 병력이 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판문점 구역 안
북측 건물인 판문각, 북한군이라고는 취재진의 움직임을 살피는 장교 한 명이 고작입니다.
애도기간 중이어서인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리어 이곳 판문점은 평소보다 더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침묵 뒤에는 긴장감도 감지됩니다.
우리 군과 북한군 모두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감시의 눈초리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머금은 판문점에 새로운 긴장이 드리워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