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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기부천사 점점 늘어…사랑의 온도탑 60도 넘을 듯
2011-12-2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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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랑의 온도탑,
구세군 빨간냄비로만
상징되는
연말 따뜻한 손길이
‘반짝 기부’에 그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사랑의 실천은
일년 내내 쉬지 않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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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친 거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이
얇은 지갑을 열게 합니다.
평소에 못하니까 연말에라도
연말연시에 모금활동을 벌이는
사랑의 온도탑 실적이
지난해 보다 30% 정도 좋아
60도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성금의 80%는 대기업의 기탁금입니다.
오히려 개인 소액기부는
연말 '반짝 성금'보다는
연중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아동 결연 후원을 하고 있는 방인옥 씨.
집안이 온통 아이들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방글라데시, 국내 아동까지..
한 명 한 명 늘리다 보니 40명이 넘습니다.
INT "받는 아이들보다 내가 더 고맙다. "
방 씨처럼
월드비전이나 굿네이버스 같은
복지개발 NGO 2백 20여 곳에
연중 소액 기부를 실천한 사람이
지난해만 670만 명에 이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액까지 합치면
1조4000억원에 이릅니다.
올해 통계는 내년에야 나오지만
복지단체관계자들은 매년 30%씩 기부액이 늘고 있어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후원자 모았고, 기부의식이 한층 성숙"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됐지만,
총액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50위권 정돕니다.
아직은 기부를 생활화하는 더 많은 나눔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