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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박싱데이’ 비겨도 진 것 같아 外
2011-12-29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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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부터 열흘동안
클럽당 세 경기를 치르는데요
'박싱데이'로 불리는 이 기간이
아주 힘들고 중요합니다.
올 해는 강팀들이
승점 1점만 선물받아 울상입니다.
해외스포츠, 박민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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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진 것 같은 느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의 심정입니다.
울버햄튼을 맞은 아스날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의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은
경기 7분만에 제르비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37분, 플레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토트넘은 예외였습니다.
베일이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노리치를 무너뜨렸습니다.
박싱데이엔
맨시티와 첼시, 아스날과 리버풀은 비겨서 울고
박지성의 맨유와 토트넘만 웃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NBA.
림에서 멀다고 방심하면 큰일납니다.
바로 3점슛 한방이 있기 때문인데요.
멀리서 던지는 호크스의 백발백중 3점슛에
네츠가 아주 혼쭐이 났습니다.
승부는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죠.
영국 경마에서 선두로 달리던 3번 말이
장애물을 넘자마자 휘청합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위험천만한 실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기수와 말의
믿기지 않는 질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스포츠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포기하지 않을 때 기적이 생긴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