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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 재창단 길 보인다
2011-12-29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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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달 말 해체 예정이었던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 팀에게
회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신생팀 창단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유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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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용인시로부터
해체를 통보받았다가 극적으로 유보돼
6개월을 근근이 버텨온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팀.
여섯 달이 흘러 또 다시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감독과 선수들은 급기야 청와대에
팀을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용인시는 연간 운영비의 50%가 마련되지 않으면
핸드볼 팀을 없앤다는 방침엔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상 팀을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운학 /용인시청 감독
선수들은 웨이트할때 눈을못 마주쳐요 저도 애들앞에서
운적도 있어요
논란이 일자 대한핸드볼협회가 나섰습니다.
협회장인 SK 최태원 회장이
용인시청을 살리겠다고 말하면서
회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SK측은 용인시청팀에 운영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안과
새로운 팀을 창단하는 방안 두 가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로선 새 팀 창단이 유력해보입니다.
운영비 지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SK 관계자
2월부터 리그가 펼쳐지는데 용인시청이 모태로 된 팀이 창단할 수 있지 않느냐. 왜냐하면 회장께서 용인시청이 해체되면 안 된다는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생순의 후배들이 극적으로
눈물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