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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정차역을 지나쳤다
역주행하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원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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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5분쯤
서울지하철 8호선 산성역에서
열차가 역에 서지 않고 승강장을 지나쳤다가
역주행했습니다.

암사행 열차는 승강장을 지나 복정역 방향으로
100미터 이상 진행하다 멈췄고,
산성역에 돌아와 승객을 승하차시켰습니다.

서울도시철도 측은
기관사의 실수로 열차가 승강장을 지나쳤고,
뒤따르는 열차 간격을 확인한 뒤
후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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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음이 정신없이 울려 퍼집니다.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서울 장안동의 한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40여 명이 서둘러 옷을 입고 대피했습니다.

손님들은
급하게 옷을 입고 뛰쳐나왔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하2층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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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전북 익산시의 2층 짜리 음식점에서 불이 나
2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

[채널A 뉴스]지하철 정차역 지나쳐 ‘역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