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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후진국 원조도 ‘재능 기부’
2012-01-1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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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원조 중심이던 정부의 저개발국 원조가 재능기부로 확산된다고 합니다.
한류열풍을 계기로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정안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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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검은 대륙, 케냐에 익숙한 우리의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영상 녹취) 자막/ ‘거위의 꿈’ 중에서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네이버스 봉사단원 안성진 씨가 현지 어린이들에게 가르친 이 노래는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을 톡톡히 했습니다.
김지숙/ 굿네이버스 기획홍보부 대리
“한류 영향 등으로 한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많아지구 있구요.”
산발적으로 이뤄져 온 이같은 문화원조 활동은 앞으로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관현악ㆍ합창 등 다양한 예술분야 교육 원조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상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해외에 1000여 명 정도 봉사원이 나가 있는데. 가능하면 금년 중에
정착돼 문화 봉사단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또 K팝과 비보이 공연 등 한류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분야의 봉사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클로징 스탠드 업) 김정안 기자
이 같은 내용의 문화원조는 단순한 한류 확산이 아닌,
문화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 뉴스 김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