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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김병현, 16억에 넥센 품으로
2012-01-19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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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해외파 선수죠.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이 국내에 복귀했습니다.
해외파의 줄이은 복귀로
올해 프로야구는 더욱 볼만해지게 됐습니다.
윤승옥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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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에서 방출된 뒤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겠다던
김병현이 국내 복귀로 급선회했습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16억원에
넥센을 택했습니다.
[인터뷰: 이장석 / 넥센 히어로즈 대표]
“김병현 선수 작년에 일본팀에 뺐겼을 때 개인적으로
분했습니다. 이제 제 자리로 온것 같습니다.”
넥센은 FA 이택근에 이어
메이저리그 86세이브 투수 김병현마저 영입하면서
단숨에 주목 받는 구단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넥센과 김병현의 동거가
길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히어로즈의 자금 사정상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이후 김병현이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장석 / 히어로즈 대표]
“아직도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을 버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잘해서 메이저리그 재도전 발판을 만들기
바랍니다.“
김병현은 첫 우승반지를 안겼던 애리조나 시절의
등번호 49번을 달게 됐습니다.
오는 20일 입단식이 잡혀있는 김병현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전지훈련장인 애리조나로 떠납니다.
이승엽, 김태균, 박찬호에 이어 김병현까지
가세한 프로야구가
벌써부터 팬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