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휴고 vs 아티스트…아카데미상 후보격돌

2012-01-26 00:00   문화,문화,연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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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누가 웃을까요.

오늘 후보작들이 발표됐는데,
'휴고‘와 ‘아티스트’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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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형을 고치는
파리의 한 고아 소년의
모험담을 그린 영화 '휴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휴고’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최다 부문 후보지만,
남녀 주조연상 부문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1920년대 흑백 영화 등장으로 밀려난
무성 영화 배우와
신인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아티스트'는
'휴고'와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골든 글로브 3관왕을 차지한
만만치 않은 경쟁작으로
10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을
누가 차지할 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남우주연상은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과
'디센던트'의 조지 클루니,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가 3파전을 벌입니다.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인 메릴 스트립은
열일곱번이나 아카데미 후보에 지명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트립은 ‘철의 여인’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세번째 여우주연상에 도전합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할리우드 코닥 극장에서 열립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