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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홍명보호, 사우디와 1대1 무승부
2012-02-0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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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와의 최종예선
4차전에서 김보경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원정 첫승엔 실패했지만
조 1위를 유지해 올림픽
7회 연속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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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4-2-3-1 전술로
미드필드 싸움에 비중을 뒀지만
사우디는 중원에서 우리 수비를 압도했습니다.
짧은 패스로 기회를 만들고
강력한 슈팅으로 우리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우리 대표팀 공격은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났습니다.
세트피스에서 나온 홍정호의 헤딩슛과
백성룡의 슈팅이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하지만 첫골은 사우디의 차지였습니다.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쿠다리가 헤딩슛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곧바로 공격형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19분 서정진의 슈팅이 우리 선수 몸에 맞고 나오
면서 땅을 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습니다.
김현성이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박지성 후계자'인 김보경이 온몸을 던지는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대표팀은 승점 8점으로,
카타르와 비긴 오만을
승점 1점차로 누르고 조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표팀은 23일 오만과 운명의
5차전을 치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