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문화가 소식]따뜻한 멜로디로 추위 녹이는 새 음반들

2012-02-07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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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수 세븐이
박진영의 곡으로
1년 반 만에 컴백해 화젭니다.

팝 음악계에선
차분한 ‘치유의 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주 새 음반 음원 소식을
김범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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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든 걸 잃어도 내 인기가 떨어져도…”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등장했던
가수 세븐은
올해 9년 차 가수가 됐습니다.

늘 정상에 있던 그도
떨어진 인기가 두려운 걸까.

1년 반 만에 내놓은 신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세븐의 심정을 담은
자전적 이야깁니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발표 되자마자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 노래의 작사 작곡을
라이벌 기획사인
JYP의 박진영 대표가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효과음]
“이퓨 워너 러버…”

중저음의 느릿한 목소리로
‘아임 유어 맨’을 외치던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

올해로 일흔 여덟인 그가
새 앨범 ‘올드 아이디어즈’를 내놓고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가사를 읊조리며 인생을 노래하는
타이틀곡 ‘디퍼런트 사이즈’나
‘고잉 홈’ 등
노장의 목소리는
푸근합니다.






4인조 포크 록 밴드
‘본 이베르’의 2집 ‘본 이베르’는
12일 열리는
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히트곡 ‘홀로신’부터
팝 발라드를 연상케하는
‘베스-레스트’ 등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치유하는
‘힐링 뮤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자연 풍경을 담은
뮤직비디오 역시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합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