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백악관 과학경연대회'를 연 오바마 대통령은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우수 학생들 앞에서 수학과 과학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11초 “여러분들이 수학과 과학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상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니라 미래에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When you work and study and excel at what you're doing in maths and science, (when you compete in something like this,) you're not just trying to win a prize today, you're getting America in shape to win the future."
오바마 대통령은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 12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교사 양성에 쓰겠다는 겁니다.
경연대회에는 노인들을 위해 화상전화를 돕는 로봇과 재해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이동형 쉼터 등 기발한 발명품이 소개됐습니다.
한국의 교육을 수시로 칭찬해왔던 오바마 대통령은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미국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