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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르면 내일
김효재 청와대 수석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의 소환도
임박해 보입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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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어제 사의를 표명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르면 내일, 늦어도 다음 주 초에 소환할 예정입니다.

김 수석은
2008년 전당대회 때 돈봉투를 돌린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 받았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 출신인 고명진 씨가
고승덕 의원실에 돈봉투를 돌려준 직후
김 수석에게 보고했다고 한 진술이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납니다.

김 수석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김 수석의 조사 이후
박희태 의장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돈봉투를 돌린 뿔테남이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에서 일하던
K씨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K씨는
검찰과 통화에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뉴스 김장훈입니다.

[채널A 뉴스]‘돈봉투 의혹’ 김효재 수석 이르면 내일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