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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나도 강사다’ 강연시장 새 바람
2012-02-13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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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흔히 강의라고 하면 전문가나
스타강사들만 하는 걸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특기와
경험을 살려 스타강사 못지 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반인강사들도 많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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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방문 판매사원으로 일하던 윤정숙 씨는
1년 전 사내 강사로 변신했습니다.
고객응대 능력을 인정받아
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게 된 것.
하지만 말솜씨가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윤정숙 / 유제품업체 사내 강사]
"가슴으로 나오는 목소리라 목도 많이 아프고
목소리가 작아서 졸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고민 끝에 스피치 학원을 찾아
복식호흡, 표정관리 등
전달력을 높이는 수업까지 받았습니다.
윤 씨처럼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강사가 되려는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성호 / 스피치학원 원장]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가 오고 있고
학생 직장인 주부 정치인 강의하시는 분까지..."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자인 우명학 씨도
일약 사내 스타강사로 뜬 경우.
사내 커뮤니티에 '상사에게 사랑받는 보고서' 쓰는 법을
올리고 나서부터입니다.
[인터뷰: 우명학 / H백화점 식품매장 관리담당]
“신입사원들이 상사한테 어떻게 하면 좋은보고서,
요약되고 정리된 보고서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많더라고요.”
유명인만 오르던 강단에
나만의 콘텐츠로 무장한
'일반인 강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