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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상위팀 눈물 쏙 빼는 고춧가루 부대
2012-02-1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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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포츠에선 고춧가루 팀으로 불리며
갈길 바쁜 상위팀들의 눈물을 쏙
빼놓는 하위팀들이 있는데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서 하위팀들이
상위팀들을 잡으며 매운맛을 보였습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SK는 그 어느 때보다 골밑이 든든했습니다.
부상이던 로포스트의 지배자
존슨이 73일만에 코트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춧가루 팀
오리온스의 매운맛에
SK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삼점슛 3개와
이동준의 골밑득점으로
2쿼터에만 무려 31득점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오리온스는 4쿼터 한때 5점차까지
쫓겼지만 결국 SK를 따돌리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김동욱의 가세이후 9위 오리온스는
매운 고춧가루를
여기저기 마구 뿌려대고 있습니다.
2위 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68-59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4승만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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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GS칼텍스는
선두 인삼공사를 3-1로 꺾고
맞대결 2연승을 올리며
하극상의 독한 맛을 톡톡히 보여줬습니다.
시즌 초부터 계속 선두인 인삼공사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팀은
오직 GS칼텍스 뿐입니다.
남자부 삼성화재는 드림식스를 3-0으로 완파하고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