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국내 기름값 연일 최고치…한푼이라도 아끼려면?

2012-02-17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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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초 안정세를 찾아가는가 했던
기름값이 또 다시 치솟았습니다.

이런 고유가 시대에 발품을 팔고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무려 2천200원을 넘었습니다.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자 알뜰 소비족은
주유전용 신용카드를 꼭 챙깁니다.


[인터뷰 : 김정한 / 서울시 독산동]
"경기도 안좋다 보니까 포인트도 쌓이고 할인 혜택도 많이
받아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들도 이런 소비자를 겨냥해
주유 기능에 중점을 둔 카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전달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주유 할인 혜택을 주거나
할인 금액을 극대화 한겁니다.

최근 문을 열고 있는 알뜰주유소를
활용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천940원대.
일반 주유소보다 무려 300원 넘게 쌉니다.

[스탠딩] "이처럼 알뜰주유소에서 주유 전용카드로 기름을
넣으면 리터당 최대 15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주유소 위치와 주유소별 기름 가격은 오피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뜰주유소는 숫자가 아직 부족하고
대다수 주유카드는 기름값을 뺀 나머지 사용금액이
일정 한도를 넘어야 할인혜택을 받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고
차 안의 불필요한 짐을 수시로 정리하는
알뜰한 운전습관을 들이는 게
기름값을 아끼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