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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이 대통령, 3·1절 기념사서 위안부 문제 집중 거론
2012-03-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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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93주년을 맞아
일본이 군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라의 미래가 걸린 정책에 대해서는
확고히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군 군대 위안부 문제를 집중 거론했습니다.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군대 위안부 문제만큼은
여러 현안 중에서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인도적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분들이 마음에 품은 한을
살아생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다면
일본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떤 경우에도
나라의 미래가 걸린 정책에 대해서는
확고히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